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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공고
가사쓰기는 정말 4/09/2005
손가락 2006/04/09 00:38 어렵다.
다들 무슨 헛소리냐고 하지만 본인의 곡 쓰는 방식이 이런 식이다. 무슨 식인고 하니.
무조건 주제를 생각한다. 지나가다가 (보통은 횡단보도나 지하철에서 자면서) 생각나는 주제들을 핸드폰에 저장하거나 생각나는 리프를 핸드폰으로 녹음한다. (사실 본인 소유의 핸드폰의 최대기능은 엠피건만 녹음기 이상도 이하도 못하고 있다.)
그리고 후렴구를 만든다. 사실 제일 힘든 일 중에 하나라서 제일 먼저 끝내는 게 본인에게는 쉽다. 그리고 그만큼 중요하기도 하다. 적어도 즐겨 부르는 노래가 한 곡쯤 있는 사람에게는 후렴구가 어떤의미가 있느냐는 굳이 설명을 하지 않아도 직관적인 이유로 와 닿을 것이라는 가정하에 설명을 생략하도록 하겠다. 후렴구는 보통 두가지를 염두에 두고 쓰는데 하나는 주제를 감각적으로 (시각적이든 혹은 청각적, 촉각적이든, 심지어는 관념적이든) 잡아내는 것이고 하나는 음절 수가 잘 맞느냐이다. 첫째로 감각을 두는 이유는 어찌되었건 언어라는 가사도 매체 전달물이기에 주제와 이미지를 원초적으로 조응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해서이다. 심층적으로는 무슨 의미를 담고 있느냐는 나중에 후반작업을 통해 다듬으면 되지만 그럴 때에도 처음 쓸때 가졌던 주제에 대한 원초적 감각이 지워지지 않게끔 주의한다. 절대로. 둘째로 음절수가 맞느냐는 당연하다고도 볼 수 있는데 음을 붙여야 하기에 읽기 쉬운 (혹은 음을 넣기 쉬운) 음절 수로 나눈다. 보통 4음절 정도를 기본으로 하는데 (쉽고 흔하니까) 가끔 지랄나면 36음절동안 안쉬고 중얼거리기도 한다. (이건 상당한 특이 케이스라)
후렴구가 끝나면 절 가사를 쓰는데. 보통은 일기장에서 발췌(?)하거나 혼자 뒤적거려놓은 시 습자공책에서 찾아서 쓴다. 가끔 술을 마시고 블로그에 써대는 글이나 시(?)도 메뉴가 된다. 여간. 주제에 따라 다양하게 가긴 하지만 거의 의식의 흐름을 중심으로 쓴다. 구체적인 사물이나 형체는 잘 언급을 하지 않는다. 보통 언급을 한다고 해도 비유적인 표현을 하거나 3차적인 연상물(?)로 써먹을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특히 감정 표현을 절대 단어로 쓰지 않으려고 나는 노력하는 편인데 적어도 그러면 가사가 '천박'해 지는 일은 없다. 솔직한 것과 무식한 것은 다른 의미라고 나름대로 의미를 부여해서 주의항목을 둔 것이다. 함축적 의미를 갖고 과감한 단어를 통해 감정 혹은 인식을 간결하게 전달하는것이 솔직한 표현이다. 아무 함의없이 단순한 감정의 기술이나 열거는 가사로서의 미학성을 갖지 못한다. 적어도 본인에게는 지론이다.
이제 가사의 초벌쓰기가 다 되었다. 다음부터는 오랜 시간을 두고 머리속에서 묵히면서 다듬는 작업만이 남았다. 얼마나 걸리는 지는 사실 나도 알 수 없다. 어느날 완성했다고 생각해서 종이에 옮기다보면 문득 글자 모양이 맘에 들지 않아서 그만두고 더 다듬는 경우도 자주 있으니까.
사실...그건....내 마음이다!!
아니 뭐 그렇다기보다는 내일 0교시에 보충수업들으러 가야하는지라 일찍 자야하기에.
이유는 나중에, 나중에 포스팅하도록 남겨두기로 하자.
다들 무슨 헛소리냐고 하지만 본인의 곡 쓰는 방식이 이런 식이다. 무슨 식인고 하니.
무조건 주제를 생각한다. 지나가다가 (보통은 횡단보도나 지하철에서 자면서) 생각나는 주제들을 핸드폰에 저장하거나 생각나는 리프를 핸드폰으로 녹음한다. (사실 본인 소유의 핸드폰의 최대기능은 엠피건만 녹음기 이상도 이하도 못하고 있다.)
그리고 후렴구를 만든다. 사실 제일 힘든 일 중에 하나라서 제일 먼저 끝내는 게 본인에게는 쉽다. 그리고 그만큼 중요하기도 하다. 적어도 즐겨 부르는 노래가 한 곡쯤 있는 사람에게는 후렴구가 어떤의미가 있느냐는 굳이 설명을 하지 않아도 직관적인 이유로 와 닿을 것이라는 가정하에 설명을 생략하도록 하겠다. 후렴구는 보통 두가지를 염두에 두고 쓰는데 하나는 주제를 감각적으로 (시각적이든 혹은 청각적, 촉각적이든, 심지어는 관념적이든) 잡아내는 것이고 하나는 음절 수가 잘 맞느냐이다. 첫째로 감각을 두는 이유는 어찌되었건 언어라는 가사도 매체 전달물이기에 주제와 이미지를 원초적으로 조응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해서이다. 심층적으로는 무슨 의미를 담고 있느냐는 나중에 후반작업을 통해 다듬으면 되지만 그럴 때에도 처음 쓸때 가졌던 주제에 대한 원초적 감각이 지워지지 않게끔 주의한다. 절대로. 둘째로 음절수가 맞느냐는 당연하다고도 볼 수 있는데 음을 붙여야 하기에 읽기 쉬운 (혹은 음을 넣기 쉬운) 음절 수로 나눈다. 보통 4음절 정도를 기본으로 하는데 (쉽고 흔하니까) 가끔 지랄나면 36음절동안 안쉬고 중얼거리기도 한다. (이건 상당한 특이 케이스라)
후렴구가 끝나면 절 가사를 쓰는데. 보통은 일기장에서 발췌(?)하거나 혼자 뒤적거려놓은 시 습자공책에서 찾아서 쓴다. 가끔 술을 마시고 블로그에 써대는 글이나 시(?)도 메뉴가 된다. 여간. 주제에 따라 다양하게 가긴 하지만 거의 의식의 흐름을 중심으로 쓴다. 구체적인 사물이나 형체는 잘 언급을 하지 않는다. 보통 언급을 한다고 해도 비유적인 표현을 하거나 3차적인 연상물(?)로 써먹을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특히 감정 표현을 절대 단어로 쓰지 않으려고 나는 노력하는 편인데 적어도 그러면 가사가 '천박'해 지는 일은 없다. 솔직한 것과 무식한 것은 다른 의미라고 나름대로 의미를 부여해서 주의항목을 둔 것이다. 함축적 의미를 갖고 과감한 단어를 통해 감정 혹은 인식을 간결하게 전달하는것이 솔직한 표현이다. 아무 함의없이 단순한 감정의 기술이나 열거는 가사로서의 미학성을 갖지 못한다. 적어도 본인에게는 지론이다.
이제 가사의 초벌쓰기가 다 되었다. 다음부터는 오랜 시간을 두고 머리속에서 묵히면서 다듬는 작업만이 남았다. 얼마나 걸리는 지는 사실 나도 알 수 없다. 어느날 완성했다고 생각해서 종이에 옮기다보면 문득 글자 모양이 맘에 들지 않아서 그만두고 더 다듬는 경우도 자주 있으니까.
사실...그건....내 마음이다!!
아니 뭐 그렇다기보다는 내일 0교시에 보충수업들으러 가야하는지라 일찍 자야하기에.
이유는 나중에, 나중에 포스팅하도록 남겨두기로 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