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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공고

안타까움과 아쉬움. 혹은 자기 연민과 방어만으로는 일관할 수 없었던 것들. 많은 것들에 대한 기대와 실망, 자기 합리화. 희망과 절망. 미움.
어디서부터 시작된 감정일까. 누군가가 나에게 이러한 이야기들을 자기 햝기라고 혹은 자기 연민이라고 말해도 할 수 없다. 결국은 자기자신인 것을. 그 어떤 이중성의 그늘이라고 혹은 이면의 모습에 얽힌 가면의 저편이라고 해도 말 할 수 밖에 없는 사실들이다.
아무리 생각해도 쉽지 않다. 역시 사는건 '그나마' 라는 자기 위안과 아쉬움으로는 채워지지 않는 것인가보다. 하루 이틀은 괜찮고 이틀 사흘은 버틸만 하지만 나흘 닷새가 넘어가면 힘들어 지기 시작한다. 스스로를 가다듬고 단지 금단이라고 생각하고 다잡아도 쉽게 떨어지려고 하지 않는다. 아무리 생각해도 난 너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