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박

Ceteris Paribus 2006/04/09 17:56
대학원 미시를 듣고 있는데 숙제의 압박이 만만치 않다.
교수가 설명하는 내용은 매우 간단한데 문제만 보면 답이 나오지를 않는다.
대부분이 간단한 수학적인 트릭을 써서 (경제학적인 효과를) 증명하라고 하는 문제들인데 당최 풀리지가 않는다. 일단은 부여잡고 풀기 시작하다보면 서너시간 가는건 다반사다. 게다가 1문제나 제대로 풀까말까한다.

차라리 수학이 쉽지. 수학은 포장은 아주 잘 되어있지만 정작 풀어보면 내용만 따라가면 그다지 어렵지는 않다. 그런데 이놈의 경제학은 풀어도 답이 안나오고 나온다 해도 더럽고, 게다가 단순계산의 과정이 장난이 아니다.
이건 뭐....이래서는 정말 수학 전공하는 친구들이 '천박'한 경제학이라고 하는 이유를 알 수 있을 것 같다.  
2006/04/09 17:56 2006/04/09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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