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e me

분류없음 2007/09/09 01:03
 진실은 존재하는가? 진리는 존재하는가? 원초적인 문제들에 대한 해답은 그 누구에게서도 구할 수 없었다. 해답을 구한다기보단 만족할 만한 대답을 듣지 못했다고 하는 편이 솔직하겠다. 그래, 그 누구도 나를 만족하게 해주지는 않았다. 비록 그것의 실재성을 비웃는 이들에게 웃음거리가 될지언정 나는 그것들을 언젠가는 볼 수 있으리라 믿었다. 신이 언젠가는 그가 가진 책의 한 페이지를 나에게 먼저 넘겨줄 것이라는 확신을 품어보기도 했다. 그것들을 나는 맹목이라고 불러야할까, 믿음이라고 불러야 할까? 믿음과 맹목의 경계는 모호할 뿐더러 나 자신이 어느 쪽에 서있는지조차도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뒤엉켜있다.
2007/09/09 01:03 2007/09/09 01:03
Trackback 0 : Comment 0

Trackback Address :: http://wizmith.com/base/trackback/211

Write a comment

[로그인][오픈아이디란?]